아이들과 해외여행을 많이 가보진 않았지만..
솔직히 아이셋을 데리고 여행을 한다는 건 굉장히 부담되고 힘들걸 알기에 많은 고민이 필요한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세부는 장모님 환갑 기념 가족 여행이라 추진을 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알게 된 "베이비 시터" 서비스가 있더군요.
세부의 "베이비 시터"는 필린핀 현지인을 통해 직접 계약을 하는 방법과
업체를 통해서 하는 두가지 방법이 있어요.!
직접 필리핀 현지인 프리랜서와 예약을 하는 것에 대한 장점은 일단 가격이 업체보다 싸요. 그것 말고는 장점을 모르겠네요.
현지인과 직접 계약은 아마 10달러 정도로 알고 있어요.
예약은 인터넷을 검색해 보시면 카톡 아이디로 직접 연락할 수 있어요.
하지만 저는 업체를 통해서 예약을 했어요.
왜냐하면 딱 한가지 이유.. 신뢰 문제였어요.
개인을 통해서 예약을 만약에 한다면 개인이 우리가 예약한 날에 잠수를 타게 된다면....????????
우리의 여행은 망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에요.
물론 업체를 통한 예약 가격은 20달러입니다. 거의 2배 가격이죠..
그런데 퍼센트로는 두배지만..사실 하루에 09~18시 에 2만 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우리 아이를 케어 주신답니다.
업체를 통한 예약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베이비 시터"를 연결해주시며 업체는 미리 교육도 하신다고 하네요.
제가 여태 아이와 함께 한 여행중 가장 편하고 즐거운 여행이었어요.
제이알, 레아, 브라일
이 분들은 필리핀 현지인 분들이고 당연히 영어를 쓰십니다.
그런데 간단한 한국말도 알아 들으시는거 같아요..
세 분다 센스가 넘치시고 프로답게 쉼 없이 잘 놀아주시더라고요.
처음에는 아이들도 낯가려서 괜히했나..싶었는데..물놀이 하면서 아이들과 굉장히 짧은 시간에 친해지시더라고요..
참고로 리조트 수영장뿐만 아니라 쇼핑도 같이 가실 수 있고 리조트 안에 있는 키즈클럽에서도 노셔도 됩니다~
아이들이 헤어질 때 얼마나 아쉬워하던지...ㅜㅜ
제이알 삼촌, 레아 이모, 브라일 삼촌..다시 한번 정말 감사합니다!!
아 그리고!!!! 하루에 시터분 마다 100페소(2400원)씩 팁을 주셔야 한다고 해요..
근데 직접 보시면 팁을 더 주시고 싶을 겁니다...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을 항상 웃는 얼굴로 놀아 주시에.. 해보시면 알아요.. 무슨 말이지..^^^
저는 아이들 졸졸 따라다니면서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물놀이도 같이 해주다가 쉴 수도 있기에..
그리고 저는 믿을 수 있지만 혹시 모르니 그래도 멀리서 지켜봐 주세요... 아이가 엄마 아빠를 찾을 때가 있으니..
저는 "놀아줘 세부"라는 업체를 통해서 예약을 했어요. 협찬 이런 거 아닙니다~
https://m.cafe.naver.com/nolajosebuya
아마 이런 업체가 몇 개 더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돈을 조금 더 들이시더라도 업체를 통해서 예약하는 걸 추천드리고요..
그리고 아이들과 세부로 해외여행을 오셨다면 이런 서비스가 있으니 꼭 이용하셨으면 좋겠어요.!! 1
정말 아이들과 한 모든 여행 중에 세부 여행이 가장 편하고 여행다운 여행이었네요!!
그럼 이번 세부 여행 "베이시 시터"와 함께 어떠신가요~?
세부 "Luxury Villa Busay" 가만히 앉아 있어도 힐링이 되는 최고의 숙소
https://blog.lovenfree.com/176
세부 "제이파크 아일랜드 리조트" 이야기
https://blog.lovenfree.com/172
세부 "호핑" 이야기
https://blog.lovenfree.com/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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